[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가 카타르의 알두하일 이적설이 제기돼 화제입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앞서 한국 시간으로 22일 이승우의 알두하일행 가능성을 처음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탈리아 복수 매체들도 이승우의 알두하일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알두하일이 부상으로 이탈한 남태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승우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태희는 최근 11월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합니다.  

이 매체는 이어 "이승우는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으로 엄청난 재능이 있고,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알두하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승우는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파비오 그로소 베로나 감독에게 조금씩 신임을 얻고 있는 단계입니다. 

물론 이승우의 이적설은 아직 일부 언론의 '루머' 정도여서 이적 현실 가능성은 낮은 게 사실입니다.

▲ 이승우(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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