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경질에 맨유 핵심 선수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 '미러'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전 1-3 패배 이후 48시간 만에 경질됐다"면서 "사실 무리뉴 감독은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과 1월 이적시장을 논의하기 위해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했지만, 경질 소식을 들어야만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데이 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한 선수가 무리뉴 감독이 떠나는 데 입김을 작용했다. 이 선수는 리버풀전 패배 이후 우드워드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 선수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지만, '핵심 선수'라며 몇몇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이 떠난 것에 대해 기뻐했다고 밝혔습니다. 

맨유는 하루 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을 임명했고, 솔샤르 감독은 그의 데뷔전이었던 카디프시티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일단 분위기 반전을 이루는 데 성공했습니다.   

▲ 무리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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