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 영입으로 재미를 본 유벤투스가 입지가 예전 같지 않은 이스코(26,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노린다. 시점은 1월 겨울 이적시장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유럽축구연맹(UEFA)이 규칙을 바꿨다. 이제 한 시즌에 두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뛰는 게 가능하다"면서 "1월에 더 많은 선수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간 UEFA는 한 시즌 A팀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뛴 선수는 시즌 중반 이적해도 B팀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하도록 했다. 하지만 구단의 반발이 컸고, 최근 규칙을 바꿨다.

유벤투스는 이 점을 활용해 이스코 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이스코는 최근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으로 배제되고 있다. 

물론 영입 과정은 쉽지 않다. 레알이 이스코를 쉽게 내줄 리 없다. 또한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제프 과르디올라와 경쟁에서도 이겨야 한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이스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포그바 또 다른 유벤투스의 영입 대상이다. 포그바가 어려우면 아드리엥 라비오, 애론 램지를 영입 또한 시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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