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베트남 언론 '봉다넷'이 이승우(20, 엘라스 베로나)의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최종 명단 탈락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봉다넷은 24일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벤투호' 추후 합류와 함께 이승우의 아시안컵 최종 명단 탈락을 비중있게 다뤘다. 

신태용 전 대표 팀 감독 체제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 임박해 승선한 이승우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고, 이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일조하며 '벤투호'에도 연착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대표 팀 감독은 이승우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고, 11월 A매치 소집부터는 이승우를 소집하지 않고 있다. 최근 2019년 1월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최종명단에도 이승우를 과감하게 제외했다. 

봉다넷은 "벤투 감독이 놀랄 만한 선택을 했다. 이승우를 아시안컵 명단에서 제외했다"면서 "이승우는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팀 '라 마시아'에서 훈련받은 재능이다. 최근엔 세리에B 엘라스 베로나에서 거의 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시즌 초반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최근 4경기 선발로 나서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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