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하노이(베트남), 김도곤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친선 경기에서 앞서고 있다.

베트남은 25일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2019년 UAE 아시안컵에 대비해 북한과 출정식 겸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에 북한의 힘에 밀렸으나 후반전에 반격을 개시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0분 응우엔 콩푸엉의 스루 패스를 받아 문전 왼쪽을 파고든 응우엔 띠엔링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수비 배후를 무너트린 완벽한 골로 베트남이 안방에서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A매치 16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현 시점 A매치 최다 무패 기록을 갖고 있다. 북한에 지지 않으면 17경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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