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영준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스포티비뉴스=하노이(베트남), 김도곤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북한이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북한은 25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북한 김영준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평소 친선경기를 하기 힘든 북한이다. 김영준 감독은 "베트남과 A매치를 치러 두 나라 사이에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 아시안컵이 열리는 UAE로 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전반은 좋았지만 후반에 밀리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왔다.

김영준 감독은 "지금은 준비 단계이다. 아직 100%가 아니다"고 한 뒤 아시안컵 선수 구성에 대해 "현재 선수의 80%가 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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