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 일반팀] 네덜란드 태생으로 현재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조지 보아텡이 최근 소속 팀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해 화제입니다. 

영국 매체 'HITC' 26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손흥민은 최근 몇 주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4강에 올랐고, 선두 리버풀에 승점 6점이 적은 3위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보아텡은 손흥민의 능력은 맨유 시절 호날두와 비교했습니다. 보아텡은 "솔직히 손흥민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모든 이들이 케인에게 집중한다. 케인이 득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손흥민이 앞으로 질주하며 위협적인 상황을 많이 창조한다고 생각한다"며 보이지 않은 손흥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또한 "보통 윙어는 볼을 자신의 발에 붙이고 경기하길 원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상대 수비 뒤 공간을 침투한다. 이게 가장 큰 차이다. 마치 호날두가 맨유에서 그랬듯이 손흥민도 그런 식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맨유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선수가 된 호날두와 손흥민의 수비 뒤 공간 침투 능력을 비교했습니다. 

▲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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