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왼쪽)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김태홍 영상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최근 에버턴전 멀티 골을 넣는 등 맹활약 중인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을 공개 칭찬했다. "그의 결정력은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좋다."-에버턴전 이후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 멘트.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손흥민의 활약도가 좋다. 지친 심신을 달랜 손흥민은 리그 13라운드 첼시전부터 18라운드 에버턴전까지 5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아스널을 상대로도 프로 대뷔 골을 기록했다. 첼시전 50m 환상 질주 득점도 이 시기에 나왔다. 특히 2골 1도움을 기록한 에버턴전은 평점 9.9점. 18라운드 베스트11,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정말 뛰어난 경기력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도 말했듯이 A매치 휴식기 이후 손흥민은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회복된 것 같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팀을 위해 환상적인 기여해주고 있고, 그의 결정력은 믿기 힘들 정도로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내 " 그러나 물론, 손흥민만 칭찬할 수는 없다. 팀의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환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에버턴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보여준 정신력도 그렇다. 우리가 실점하고 뒤쳐진 상황에서도 이런 경기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그다운 화법을 구사했지만, 손흥민에 대해 칭찬하는 진심이었다. 

최근 손흥민의 활약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카라바오컵 4강, 리그 3위에 도달한 토트넘은 더 나은 결과에 도전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에 "리버풀과 맨시티, 두 팀의 우승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역시 순위표에서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고, 첼시, 아스널, 맨유를 포함한 모두가 아직 치러야 할 경기가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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