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8년 마지막 경기가 열립니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3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만납니다.

우리은행은 최근 5연승을 기록하다가 지난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지난 29일, 리그 2위 KB스타즈에 46-48로 졌죠. 공수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2대2 게임을 통해 내외곽을 노리는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골 밑에서도 쏜튼과 박지수에게 많은 득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우리은행이 만나는 상대는 삼성생명입니다. 삼성생명은 리그 3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2위 등극을 노리고 있죠. 리그 최고의 공격력과 국내 선수의 활발한 로테이션이 돋보이는 팀입니다.

이번 경기는 2대2 게임이 키포인트입니다. 

우리은행은 2대2 게임을 자주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골 밑을 노리거나 킥아웃 패스로 외곽을 노립니다. 그러나 최근 KB스타즈의 스위치 디펜스에 막히면서 공격 흐름이 무너졌죠.

삼성생명은 스위치 디펜스 활용도가 높은 팀입니다. OK저축은행전에서도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보였죠.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의 스위치 디펜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지난 맞대결 장면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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