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스타 이전에 치르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의 경기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11월 3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로 시작한 2018-19 WKBL 정규 시즌이 벌써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왔습니다. 3일 경기 후 6일에 올스타전을 치릅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가 중요하겠죠. 중위권 싸움을 치르는 두 팀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삼성생명은 9승 8패로 리그 3위, KEB하나은행은 7승 10패로 4위를 기록 중입니다. 

두 팀은 리그 최고의 공격팀입니다. 평균 득점 1, 2위를 나란히 기록 중이죠. 풍부한 국내 자원을 보유한 결과입니다. 내외곽을 오가는 볼 흐름과 시원하게 터뜨리는 3점슛이 눈에 띕니다.

이번 경기는 삼성생명이 더 유리합니다. 홈 경기력이 좋기 때문이죠. 홈 승률 62.5%(5승 3패)를 기록 중입니다. 이에 반해 KEB하나은행은 원정 경기력이 불안정합니다. 올 시즌 원정 8경기 2승 6패를 기록 중인데, 지난 원정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습니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고, 후반에 흐름을 내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반기에 치르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과연 두 팀은 승자는 누가 될까요.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향한 의지가 커질 전망입니다.

▲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의 직전 맞대결 장면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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