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종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는 13일 오후 3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홈경기를 '양희종의 캡틴 데이'로 지정했다.

이 행사는 KGC인삼공사가 팀의 주장 양희종이 지난해 12월 28일 기록한 통산 500스틸 달성(KBL 30호)을 기념하고 올해로 자신의 배번과 동일한 프로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KT&G에 입단한 양희종은 11년간 한 팀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원클럽맨이다.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은 양희종은 2011-12시즌 KGC인삼공사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2016-17시즌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4-15시즌부터 5시즌째 팀의 주장을 맡으며 코트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13일 '캡틴 데이'를 맞이하여 양희종은 총 100명의 팬들을 초대한다. 스포츠는 물론 사회 각 그룹 내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캡틴들과 양희종과 이름의 초성이 같은 팬들도 함께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당일 하프타임에는 KBL의 500 스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양희종은 이 날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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