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호 ⓒ울산 현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울산 현대가 신진호까지 품에 안았다.

울산 현대는 2019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멀티플레이어 미드필더 신진호를 영입해 중원까지 강화했다.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신진호는 미드필드에서 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중원에서의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력을 무기로 플레이메이킹과 중원 장악에 능한 선수다.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는 울산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울산은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신진호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진호는 "구단의 모든 분들이 반갑게 환영해주셔서 첫 느낌부터 좋다. 이번 시즌 무언가 이뤄낼 수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며 "울산에서 제의가 왔을 때 확실한 비전을 볼 수 있었고, 우승에 대한 의지가 느껴졌다. 우승하고 싶고, 우승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에 왔다.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하고 팀에 융화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한편, 윤영선-김보경-주민규를 차례로 영입하며 전-후방에 걸친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인 울산은 신진호의 합류로 중원의 새로운 엔진을 얻게됐다.

[신진호 프로필]
1988년 9월 7일 생
177cm 72kg

포항 2011~2015
카타르 SC 2013~2014 (임대)
알 사일리야 SC 2014~2015 (임대)
에미리츠 클럽 2015 (임대)
FC서울 2016~2018
상주상무 2016.4~2018.1 (군 복무)

K리그 통산 143경기 10골 25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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