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인교진과 소이현이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일명 '손 궁합'을 맞혀보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인교진의 23년지기 친구 부부와 함께 신년회를 가지게 됐다. 이들 부부는 서로의 눈을 가린 채 서로의 남편과 아내의 손을 맞혀보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2년 전 소이현의 손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인교진은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친구들의 오답이 연이어 나왔고 이어 소이현의 차례가 되었다.

소이현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남편 손 찾기에 돌입했다. 그 결과 소이현은 남편의 손이 절대 아닌 손부터 하나씩 가려내더니 거뜬하게 남편의 손을 찾아냈다.

이어진 인교진의 차례에서 인교진은 최종 후보로 소이현과 친구의 아내 사이에서 내내 고민을 거듭하다 친구 아내의 손을 잡더니 "내 아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분노한 소이현은 인교진의 멱살을 잡고 분노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였다. 서장훈은 "류수영 씨가 일찍 퇴근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고 이에 류수영은 "총각 시절에 집은 쉬는 공간이다. 근데 결혼 후에 아내와 아기가 자주 생각난다"고 말하며 애정을 보였다.

이에 한고은은 '고은 스쿨'을 열고 영어로 남편 신영수에게 장을 봐오라는 미션을 내렸다. 신영수는 한고은의 목소리에 호박과 가지, 조개 두 팩 등을 헷갈려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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