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왼쪽)과 tvN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제공|KBS, tvN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이하 ‘조들호2’)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연출 김희원)의 등장으로 새로운 월화극 대전이 열렸다.

지난 7일 tvN '왕이 된 남자'와 KBS2 '조들호2'의 첫방송이 나란히 전파를 탔다.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 리메이크와 여진구의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았고, '조들호2'는 지난 2016년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1'를 잇는 인기와 박신양, 고현정의 검증된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방송 결과 '조들호2'와 '왕이 된 남자' 모두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 뜨거운 접전을 예고했다.

먼저 '조들호2'는 1회, 2회 시청률 각각 6.1%, 6.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나쁜 형사’(5.4%, 5.7%), SBS ‘복수가 돌아왔다’(4.3%, 4.8%)보다 높은 기록으로, 동시간대 1위이다.

'왕이 된 남자'는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5.7%, 최고 7.5%를 기록,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첫방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신기록이다.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조들호2'와 '왕이 된 남자'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월화드라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들호2'는 '조들호2'는 지난 2016년 3월 방송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속편이다.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괴짜 변호사 조들호(박신양)가 라이벌 이자경(고현정)을 만나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2 '조들호2'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며, tvN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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