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용현 ⓒ 부산아이파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승격 청부사’ 미드필더 권용현을 수원FC에서 영입했다.

부산아이파크는 9일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미드필더 권용현과 계약을 체결했다. 권용현은 2015년 수원FC와 2017년 경남FC가 K리그1으로 승격할 때 주축 선수로 두 번의 짜릿한 승격을 경험한 ‘승격 청부사’로 알려져 있다. 올해 부임한 ‘원클럽맨’ 조덕제 감독과 수원FC에서 100경기 이상을 함께 뛰며 호흡을 맞춰 본 것도 장점이다.

K리그에서 146경기를 뛴 권용현은 2013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수원FC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이 후 제주유나이티드, 경남FC를 거치며 활약한 바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새도우 스트라이커와 측면 자리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다.

권용현은 “세 번째 승격에 도전할 수 있어 기분이 남 다르다. 부산은 이뤄야 할 목표가 너무 명확해서 내 역할을 정확히 알고 있다. 세 번째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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