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운 ⓒ부산 아이파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한상운이 부산 아이파크로 돌아왔다.

부산아이파크는 1월 10일 오전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미드필더 한상운과 계약을 마무리 했다. 

한상운은 2009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했다. 이후 성남FC, 주빌로 이와타, 울산현대축구단, 상주상무축구단, 수원FC를 거친 베테랑 공격수다. 

한상운은 왼발 프리킥 능력이 빼어나 ‘왼발의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2년에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활약한 바 있다. 

K리그에서 253경기를 뛴 베테랑 공격수 한상운은 2009년 부산에서 데뷔 후 10년만에 친정팀 부산으로 돌아오게 됐다. 2011년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및 러시앤캐시 컵 대회 준우승의 성과를 이룰 때 주역이다.

한상운 선수는 “데뷔한 팀으로 다시 복귀해서 각오와 기분이 남다르다. 영광을 함께 했던 팀의 일원으로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뛰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어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1월 14일 제주 전지훈련 출발 전 까지 국내 선수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하고 외국인 선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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