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달 푸른해'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잔혹한 아동학대의 현실을 담은 메시지로 경종을 울린 '붉은 달 푸른 해'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전국 기준 시청률 4.8%(31), 5.3%(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29(4.1%)30(5.2%)보다 각각 0.7%p, 0.1%p 상승한 수치다. 12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6%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지만 어른답지 못한 어른들이 저지른 아동학대와 방임, 그 속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주제로 큰 울림을 줬다.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하고 있던 SBS '황후의 품격'은 이날 결방됐다. 대신 방송된 '황후의 품격' 몰아보기는 전국 기준 시청률 5.8%, 4.9%를 나타냈다. KBS2 '왜그래 풍상씨'6.4%(5), 6.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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