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살포드시티 지분을 매입했다.

현재 마이매미 CF 구단주로 선수 생활 은퇴 후 팀 운영에 전념하고 있는 베컴이 살포드 지분을 매입해 영국에서도 구단 운영에 합류한다.

살포드는 23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컴이 CO 92 회원으로 구단 지분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분한 매입은 전체의 10%다.

단일 최대 주주는 40%를 보유한 피터 림이다. 하지만 단일이 아닌 구성으로 따지면 살퍼드가 'CO 92'로 말한 'The Class of 92'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성기 멤버들의 지분이 가장 많다. 이 멤버들은 라이언 긱스, 필 네빌, 니키 버트, 폴 스콜스로 지난 2014년 살포드 지분을 매입했다. 당시 살포드는 8부리그 팀이었다. 베컴이 이번에 10%를 매입하면서 맨유 멤버들의 지분은 60%가 됐다.

베컴은 구단을 통해 "살포드의 소유주로서 피터 림, 그리고 맨유 출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 정말 특별한 팀이며 특별한 사람들이다. 과거 어린 시절은 살포드(맨체스터주 위치)에서 보냈다. 이제 젊은 선수들과 이 팀에서 함께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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