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준영 ⓒ 아산무궁화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산무궁화가이 경남FC로부터 민준영(22)을 임대 영입했다.

언남고-동국대를 거친 민준영(170cm, 66kg)은 K리그 신인선수 선발 2018을 통해 성남 FC에 입단, 여름이적 시장을 통해 경남FC로 이적했다.

프로 데뷔 전 언남고, 동국대의 주축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제29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이후 각종 대표 선발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남 시절 K리그1에서 첫 데뷔전을 치른 후 R리그 2018에서 9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민준영은 2018시즌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활동량과 저돌적인 오버래핑,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수비력 그리고 성실성을 지닌 점이 강점인 선수다. 따라서 꾸준히 출장 기회를 부여 받는다면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민준영은 “경남에 있을 때부터 경기를 지켜봤던 팀에 오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 쟁쟁한 형들과의 경쟁을 통해 강점은 더 강화하고, 약점은 강점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를 뛰든, 뛰지 않던 맡은 바는 최선을 다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임대 소감을 전했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현재 경남 남해에서 2019시즌을 위해 구슬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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