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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 수색 재개 여부가 곧 결정된다.

살라는 카디프 시티 이적을 위해 지난 21일(한국 시간) 저녁에 영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행 도중 교신이 끊겼고, 현재 실종 상태다. 영국해협 채널제도의 건지섬 근처에서 실종됐다.

영국 경찰은 헬리콥터, 구명정을 투입해 수색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성과가 없다.

이와중에 기상 악화 등 현지 상황으로 인해 수색까지 중단됐다. 존 피츠제럴드 수색대 대표도 "생존을 기대할 수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중단된 수색 재개 여부는 곧 결정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건지 경찰은 "수색 재개 여부는 목요일 아침 정해질 것이다. 이 이상 업데이트 할 소식은 없다"고 발표했다.

현재 영국 현지 시간은 24일 목요일 오전 7시 5분이다. 곧 수색 재개 여부가 발표된다.

한편 축구계는 살라의 무사 귀환을 위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첼시에 입단한 곤살로 이과인을 입단 소감을 밝히기에 앞서 "살라를 위한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라며 모두에게 부탁했고, 세비야의 공격수 비삼 벤 예데르는 골을 넣고 '나의 형제를 위해'라는 글을 쓴 셔츠를 보이는 세리머니로 그의 무사 귀환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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