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우승

▲ 일본의 우승

[스포티비뉴스=두바이(UAE), 박주성 기자] 일본의 희망공식, 사우디아라비아 1-0 승리 그리고 대회 우승이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는 24일 오후 10(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베트남은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꺾는 기적을 만들며 8강에 올랐다. 일본은 사우디를 제압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그들의 희망공식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1992년 사우디에 1-0 승리를 거뒀고 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에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사우디를 1-0으로 꺾고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일본은 이번에도 그 공식이 이어지길 바란다. 16강에서 사우디를 1-0으로 이겼기 때문이다.

경기 하루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리야스 감독은 박항서 감독이 좋은 팀을 만들었다. 박항서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베트남의 수준을 높였고, 국제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업적을 만들고 내일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연령대부터 대표팀까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치른 4경기 모두 어려웠다. 내일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의 장점을 살려 내일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우리는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다. 새로운 선수들도 경험을 쌓아야 하고 팀 전체가 도전 정신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아시아컵 최다 우승국은 일본으로 총 4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이중 두 번의 대회에서 일본은 사우디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일본이 1992년과 2000년에 이어진 공식을 이번 대회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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