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바르셀로나행을 결정지은 프랭키 데 용.
▲ 네덜란드의 또 다른 미래, 마타이스 데 리흐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제 마타이스 데 리흐트(20) 차례다.

네덜란드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프랭키 데 용(22)과 데 리흐트. 그 중 데 용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로 최종 결정됐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 영입을 위해 아약스에 이적료 7500만 유로(약 957억 원)를 지불했다. 옵션까지 포함된 총 이적료는 8600만 유로(1097억 원)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데 용의 바르셀로나행으로 이제 데 리흐트의 선택에 모든 관심이 쏠린다. 일찍부터 네덜란드 대표 팀과 아약스에서 잠재력을 확인한 두 선수에 대한 유립 빅클럽들의 영입 의사는 뜨거웠다. 아약스도 이적료만 맞으면 주축 선수들은 내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데 리흐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데 용은 '폭스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부터는 바르셀로나에서 뛴다. 이제 한결 부담을 덜고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이젠 내 친한 친구인 데 리흐트의 차례다"고 친구의 결정을 기다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