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고액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9일(한국 시간) 기준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는 공동 31위에 올라 있다. 올해 추신수의 연봉은 2100만달러(우리 돈 약 236억 원)다. 추신수는 2014년 텍사스와 7년 총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대어'인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가 아직 FA 계약을 하기 전이기 때문에 추신수의 순위는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아시아권 선수 중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2200만 달러) 다음으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790만 달러로 53위에 올랐다. 지난해 783만3333달러(168위)에서 껑충 뛰어 올랐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00만 달러로 315위,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은 250만 달러로 339위다.

메이저리그 전체 연봉 1위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스트라스버그는 사이닝 보너스 포함 3833만3334달러를 올해 수령한다. 2위 맥스 슈어저(워싱턴)은 3740만5562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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