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극한직업' 스틸.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9일 77만615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17만6023명을 기록했다. 개봉 18일째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셈.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설 연휴 최고 흥행작으로 거듭나며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고, 8일 1100만에 이어 9일 1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연휴 이후에도 식지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극한직업'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1176만 명을 넘어 역대 흥행 14위에 올랐다. 지금과 같은 흥행 추세라면 10일 중 13위 '택시운전사'(1218만), 12위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 11위 '왕의 남자'(1230만), 10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을 차례로 넘어 역대흥행 10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9위 '암살'(1270만), 8위 '7번방의 선물'(1281만), 7위 '도둑들'(1298만), 6위 '괴물'(1301만)을 돌파하는 것도 시간문제다. '7번방의 선물'이 지닌 역대 코미디 흥행 1위 기록 또한 마찬가지.

한편 '알리타:배틀 엔젤'은 24만7055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04만169명으로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만6779명을 모은 '뺑반'이 3위, 8만2465명의 '드래곤 길들이기3'이 4위를 차지했다.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 '레고무비2'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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