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구에로(가운데)
▲ 시어러와 함께 EPL 최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구에로 ⓒ스쿼카풋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살아있는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30,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새로이 이름을 새겼다. 

맨시티는 11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EPL 26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라힘 스털링과 일카이 귄도안도 득점했다. 첼시가 처참하게 무너졌다. 

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 8분 빈 골문에 제대로 차 넣지 못하며 주제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화를 돋궜던 그였다. 

하지만 전반 13분 아크 왼쪽에서 환상 감아 차기, 전반 18분 로스 바클리의 실책을 낚아채서 추가 골, 후반 10분엔 페널티킥을 성공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의 EPL 통산 11번째 해트트릭. 

이 기록은 EPL 최다 골 기록자 앨런 시어러의 기록과 타이다. 스쿼카풋볼은 아구에로의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알렸다. 

아구에로는 후반 19분 가브리엘 제주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맨시티 홈팬들이 기립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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