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 선정, 이주의 팀 ⓒ영국 BBC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언론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리그 11호골로 가치를 입증했지만, 26라운드 이주의 팀에서 제외됐다.

영국 공영언론 ‘BBC’이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맹활약한 11명을 선정했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패배를 잊은 맨유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토트넘은 단 한 명이었다. ‘BBC’는 “인상적이었다.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다”라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지목했다. 에릭센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2선과 3선을 오가며 토트넘 볼 배급을 담당했고, 감각적인 골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도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보였다. 경기 종료 직전, 하프라인에서 상대 골문까지 질주해 환상적인 쐐기골을 넣었다. 그러나 ‘BBC’가 선정한 26라운드 이주의 팀에는 뽑히지 않았다. 손흥민 입장에서 아쉬울 법 하다.

물론 레스터전 평점은 우수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평점 7.2점을 받았다. 선발로 나선 공격진 중에서 에릭센, 무사 시소코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 英 BBC, 프리미어리그 26R 이주의 팀
GK – 톰 히튼(번리)
DF – 크리스 스몰링(맨유), 솔 밤바(카디프시티),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MF – 조르지오 바이날둠(리버풀), 폴 포그바(맨유),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라힘 스털링(맨시티)
FW –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세르지오 아구에로(맨시티), 앙토니 마시알(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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