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극한직업' 스틸.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코미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0일 하루 65만995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83만 529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극한직업'은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19일 만에 역대 코미디 흥행 1위 '7번방의 선물'(2013)의 1281만 명을 뛰어넘어 코미디 흥행의 새 역사를 썼다. '극한직업'의 주인공이자  '7번방의 선물'에서도 주연을 맡았던 류승룡은 스스로 작성했던 코미디 흥행 역사를 새로 쓰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에 '극한직업'은 '7번방의 선물'을 넘어 역대 흥행 8위에 올랐다.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독보적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어 7위 '도둑들'(1298만 명), 6위 '괴물'(1301만 명)의 기록을 11일 중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5위 '베테랑'(1341만 명), 4위 '아바타'(1362만 명) 기록 돌파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들이 잠복수사를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대박이 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수사극.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신하균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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