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이 임시 타이틀을 벗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은 솔샤르 정식 감독을 결정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이 맨유 정식 감독직에 오른다. 2018-19시즌 종료 전까지 공식 발표가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드진은 이미 솔샤르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은퇴 후 암흑기에 빠졌다. 루이스 판 할, 조제 무리뉴 등을 선임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는 없었다. 적임자는 퍼거슨의 아이들이었다. 무리뉴 경질 후, 솔샤르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는데 11경기 무패와 리그 4위 도약에 성공했다.

맨유 고위층은 솔샤르 감독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 글레이저 가문은 솔샤르 감독 측과 만나 정식 감독을 논의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었지만, 더 빨리 결정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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