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소라 PD]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시상을 성공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베스트 R&B 앨범 부문 시상자로 나선 방탄소년단은 무대에 올라 "우리는 항상 이 무대에 오는 걸 정말 꿈꿔왔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힌 후 수상자를 발표했다. 베스트 R&B 앨범 상의 주인공은 H.E.R 였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시상자로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했다. 또한 시상식 중 화면이 방탄소년단을 비추면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곳곳에서 터지며 그들의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러브유어셀프 전-'티어'는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후보에 올랐지만 상을 받지는 못했다. 이 부문 수상자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세인트 빈센트의 앨범 '메세덕션'을 디자인한 윌로 페런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