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요비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젊은 공격수이자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1위 루카 요비치(21, 프랑크푸르트)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결렸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과 카림 벤제마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를, 바르사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을 미래로 점 찍은 모양새다. 지금까지는 바르사가 웃고 있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레알이 요비치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바르사가 요비치오 개인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요비치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2군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첫 시즌 모든 대회 27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올린 요비치는 두 번째 시즌 만개했다. 리그 19경기 14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6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해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득점 중이다. 

중앙 공격수 요비치는 양발잡이다. 181cm의 크지 않은 신체를 가졌지만, 발재간이 좋고 스피드도 뛰어나다. 벤제마와 수아레스의 이상적인 대체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현재 빌트는 그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07억 원)를 예상했지만, 바르사와 레알이 서로 선수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만큼 이적료는 더 상승할 수 있다. 다만 2018-19시즌이 '포텐이 터진' 첫 시즌이기 때문에 위험부담은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요비치는 바르사를 선택했는데, 레알은 그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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