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노릇을 한 오른손 투수 애런 놀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오른손 투수 애런 놀라(26)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 시간) "필라델피아와 놀라가 기간 4년에 45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놀라는 올해 연봉 조정 1년 째다.

MLB.com은 "놀라는 올해 400만 달러를 받고 2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는다. 2020년에는 800만 달러, 2021년에는 1175만 달러, 2022년에는 1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3년 16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바이아웃 금액으로 425만 달러가 있다. 최대 5년 5675만 달러가 된다.

놀라는 2015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13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2017년 빅리그 첫 두 자리 승수(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4)를 쌓았고, 지난해에는 33경기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37의 활약을 펼쳤다.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노릇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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