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투수 크리스 세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년 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을 보낸 크리스 세일(30). 그는 앞으로도 보스턴에서 계속 뛰길 바라고 있다.

세일은 2017년 32경기에 등판해 17승 8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7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세일은 보스턴에서 2년을 보내면서 플레이오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을 했다. 비록 지난해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2경기에 등판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값진 추억을 남겼다.

MLB.com은 그러한 세일에 대해서 "보스턴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에 빠져있다. 그리고 그 조직에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어 "세일은 보스턴에 계속 남길 원한다"고 전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세일은 FA 자격을 얻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인 2010년부터 세일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87경기에서 103승 62패, 평균자책점 2.89다. 1789탈삼진에 WHIP는 1.03.

세일이 계속 보스턴 유니폼을 입을지 아직 알 수는 없다. 이 가운데 세일은 보스턴에 머무르길 바라고 있다. 세일은 "매우 특별한 도시다. 그리고 놀라운 팬들이 있다. 나는 이 곳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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