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일본 메시 구보 다케후사(17)가 바르셀로나 복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테포르티보14(한국 시간) “구보 다케후사의 바르셀로나 복귀 계약이 원칙적으로 합의됐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일본의 미래로 평가 받는다. 구보는 10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면서 바르셀로나 연령별 팀을 거쳤다. 그렇게 구보는 눈에 띄게 성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 해외 이적 규정을 위반하면서 징계를 받아 구보가 뛸 수 없는 환경이 됐다. 결국 구보는 가족과 상의 끝에 일본으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이어 갔다.

그는 FC도쿄 유니폼을 입었고 1군 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요코하마로 임대를 떠나 J리그에서 골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보여 줬다.

결국 이 활약이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샀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구보가 일본에서 보여 준 활약을 인상적으로 봤고 복귀를 결정했다. 구보는 바르셀로나 B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구보는 18세가 되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다시 한번 유럽 도전을 선택할 예정이다. 많은 구단들이 그를 원했지만 구보는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구보가 바르셀로나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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