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골을 합작한 지루(왼쪽)와 바클리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원정에서 승리를 낚은 첼시가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첼시는 15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웨덴의 스베드방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말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바클리가 1골, 지루가 결승 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윌리안, 지루, 페드로, 바클리, 조르지뉴, 코바치치, 에메르송, 크리스텐센,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 케파가 출격했다. 

첼시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극대화하며 공격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달려든 루이스가 때렸다. 오프사이드였다. 첼시의 점유율이 80%대에 육박했다. 

하지만 내래선 말뫼의 공격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전반 25분에도 윌리안이 돌파한 이후에 내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지루가 슈팅까지 만들지 못했다. 전반 27분엔 코바치치의 돌파 이후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가 지루의 약한 헤더에 그쳤다. 

하지만 첼시는 한방으로 득점했다. 전반 29분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페드로가 크로스 했다. 앞에서 수비가 걷어내지 못하자 바클리에게 1대 1 기회가 됐다. 바클리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을 육탄방어로 막았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후반전 말뫼가 동점 골을 위해서 나왔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것을 아크 왼쪽에서 트뢰이스타손이 때렸다. 루이스가 간신히 걷어냈다. 오히려 후반 13분 지루가 윌리안의 크로스를 절묘하게 돌려 추가 골을 뽑았다.

첼시는 후반 25분 아자르를 기용했다. 후반 28분 캉테를 투입했다. 하지만, 말뫼는 34분 역습의 정석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크리스티안센이 득점했다. 

남은 시간을 버틴 첼시가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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