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17일(한국 시간) 네 번째 일정을 마친 소식을 전했다.

NC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네 번째 턴이 끝났다"면서 훈련 내용을 공유했다. 투수조는 "단계별로 강도를 올려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투수진의 몸상태가 좋다. 에디 버틀러와 드류 루친스키는 캠프 기간 본인의 루틴대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알렸다.

야수조는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고참들이 좋은 컨디션 속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외야 수비 훈련을 했다.

베탄코트는 앞서 포수, 1루수 수비를 했다. 포수를 비롯해 내야 외야 수비가 가능한 선수인데 이동욱 감독은 "수비에 강점이 많은 선수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한규식 수비 코치는 베탄코트를 포함한 선수들의 수비에 대해 "팀플레이 훈련으로 투수와 야수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시즌 중 약속된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점점 손발이 맞춰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용덕한 포수 코치는 "포구에 가장 많은 훈련량을 투자하며 기본기를 더 탄탄하게 가져가려고 한다. 투수들의 라이브 피칭과 팀플레이 훈련으로 투수진과 호흡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타격 쪽에서는 이호준 코치가 "다음주 경기를 앞두고 지난 턴 보다 두 배 이상의 타격 훈련을 했다. 선수 본인들이 컨디션을 맞추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다음주는 선수들과 경기에서 나오는 문제점에 대해 함께 대화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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