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 대표 팀이 다음 달 9일과 1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멕시코를 상대할 대표 선수 28명을 발표했다. 

11명이 첫 선출일 만큼 젊은 선수들의 비중을 높였다. 올해 11월 프리미어12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앞서 세계 무대에서 성적을 낼 수 있는 '떡잎'을 찾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올해로 입단 2년째인 새 얼굴들이 적지 않다. 야쿠르트의 무라카미 무네타카, 닛폰햄의 기요미야 고타로 등은 1군 경력이 많지 않은데도 대표팀에 전격 선출됐다. 

가장 나이 많은 선수가 1988년생(마쓰나가 다카히로)이다. 가장 어린 선수는 2000년에 태어난 무라카미 무네타카. 일본 언론은 이번 대표 팀 평균 나이가 24.4세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 김경문 감독과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전력분석 총괄 코치는 다음 달 일본과 멕시코의 평가전을 현장에서 지켜 볼 예정이다. 

투수
우메노 유고, 하라 쥬리(이상 야쿠르트) 야마오카 다이스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오릭스) 모리하라 고헤이(라쿠텐) 다구치 가즈토(요미우리) 마쓰나가 다카히로(지바 롯데) 야마사키 야스아키, 이마나가 쇼타, 미카미 도모야(DeNA) 다카하시 레이(소프트뱅크) 모리 유이토(소프트뱅크)

포수
고바야시 세이지(요미우리)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다무라 다쓰히로(지바 롯데)

내야수
교다 요타(주니치) 요시카와 나오키,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오야마 유스케(한신) 기요미야 고타로(닛폰햄) 나카무라 쇼고(지바 롯데)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외야수
다나카 가즈키(라쿠텐)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 노마 다카요시(히로시마) 우에바야시 세이지(소프트뱅크) 곤도 겐스케, 니시카와 하루키(이상 닛폰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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