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19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판타지 랭킹 톱 200을 매겼다. 올 시즌 LA 다저스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수락한 류현진은 전체 17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로 한정하면 50위다.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 야수가 차지했다. 1위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2위는 보스턴 레드삭스 무키 베츠, 3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호세 라미레즈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다. 선발투수로는 1위다. 5위는 보스턴 레드삭스 J.D. 마르티네즈, 6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가 올랐다.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7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가 8위, 워싱턴 내셔널스 트레아 터너가 9위, 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이 10위로 뒤를 이었다.

일본인 선수는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가 141위로 류현진보다 높은 위치에 자리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지명타자로 137위를 차지했다.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는 121위로 일본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마에다 겐타는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LA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36위를 차지하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워커 뷸러가 43위, 코디 벨린저가 44위, 코리 시거가 55위, A.J. 폴락 72위, 저스틴 터너 80위, 켄리 잰슨 83위, 맥스 먼시 118위, 리치 힐 143위, 류현진이 177위로 뒤를 이었다.

류현진 외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강정호, 추신수, 최지만은 랭킹에 오르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