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패션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를 지내며 ‘패션의 제왕’으로 불린 칼 라거펠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샤넬은 19일(현지 시간) 칼 라거펠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라거펠트는 전날 밤 자택에서 파리 근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져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라거펠트는 지난 1월 파리에서 열린 샤넬 오트 쿠튀르 패션쇼에도 참석하지 않아 와병설이 돌았다.
칼 라거펠트는 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14세 때 프랑스 파리로 건너와 피에르 발맹에서 수습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유명 브랜드에서 일했고, 1983년 샤넬에 합류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wyj@spotvnews.co.kr
관련기사
- [신곡읽기] 이달의 소녀, 고혹적으로 일으킨 나비효과 '버터플라이'
- 이홍기, 엔플라잉 역주행 1위 축하…"군대 갔다올동안 밴드신 부탁"
- '조들호2' 박신양, 의문의 남자와 수상한 동행…비리에 분노 폭발
- "손기정처럼 기억해야 할 실존 인물"…비가 '엄복동'으로 돌아온 까닭[현장종합]
- 레드벨벳 웬디, '진심이닿다' OST 참여…22일 공개[공식입장]
- '아내의 맛' 김민♥이지호, 클라스 다른 'LA캐슬'라이프[종합S]
- '불청' 박재홍, 강경헌 '눈덩이 야구'실력에 "혹시 야구할 생각없나?"
- '불타는 청춘' 조하나 등장에 김광규 설렘 폭발 "역술인이 점지한 그 사람?"
- '불타는 청춘' 새식구 조하나 등장+설렘 커가는 보니♥허니[종합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