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조 윌랜드 ⓒ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가 첫 실전 등판을 치렀다.

윌랜드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4회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9km/h. 커브, 컷 패스트볼을 섞어 16개를 던졌다.

윌랜드는 2-3으로 뒤진 4회 양다이강을 3루수 땅볼 처리했다. 나카지마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윌랜드는 고바야시를 우익수 뜬공, 요시카요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1이닝을 던진 윌랜드는 5회 이민우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안정된 투구였으나 포수와 사인 호흡이 아직 맞지 않는 듯 투구 간격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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