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정우영이 캠프에서 첫 실전을 치렀다. ⓒ LG 트윈스
▲ 정우영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호주 캠프 막바지 일정을 보내고 있다. 20일에는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신인 정우영이 첫 실전에 나섰다. 

청팀은 배재준이 선발투수로 등판했고, 이동현, 문광은, 진해수, 정우영이 이어 던졌다. 타자는 보다 많은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위해 11번 타자까지 타석에 들어섰다. 타순은 1번 이형종(중견수), 2번 신민재(2루수), 3번 박용택(좌익수), 4번 윤대영(1루수), 5번 김재율(지명타자), 6번 이성우(포수), 7번 장시윤(3루수), 8번 김호은(우익수), 9번 백승현(유격수), 10번 윤진호, 11번 김재성이 출전했다. 

백팀은 선발투수 최동환에 이어 임찬규 김대현, 최성훈, 김태형(좌투)이 차례로 등판했고, 타순은 1번 정주현(2루수), 2번 오지환(유격수), 3번 김현수(좌익수), 4번 채은성(우익수), 5번 이천웅(중견수), 6번 서상우(1루수), 7번 유강남(지명타자), 8번 정상호(포수), 9번 양종민(3루수), 10번 류형우, 11번 전준호 순서였다. 

청팀이 6회 5-2로 이긴 이 경기에서 정우영은 청팀 마지막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무실점. 정우영은 "첫 등판이어서 기분이 좀 묘했다.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자신감 있게 던져서 선배님들께 내 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우리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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