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밀리아노 살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카디프티시(잉글랜드)와 낭트(프랑스가)가 에밀리아노 살라 이적료 지급을 합의했다.

살라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낭트에서 카디프로 이적했으나 입단을 위해 이동 중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달 28일(한국 시간) 장례식을 치렀고, 이후 시신이 확인됐다.

낭트는 예정대로 이적료 지급을 요구했다. 선지급 하기로 한 600만 유로(약 76억 원) 지급을 요구했으나 카디프가 사고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줄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응했다. 결국 선지급은 1주일 기한이 연장됐다.

카디프는 이적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 "카디프와 낭트가 살라 이적료 지급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이적료인 1500만 유로(약 191억 원)을 현지 시간으로 27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낭트는 이적료가 미지급될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까지 검토했으나 카디프가 이적료 지급에 합의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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