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산체스, 바르사의 메시, 유벤투스의 호날두(왼쪽부터)

▲ 2018-19시즌 유럽추국 연봉 top10을 공개한 트랜스퍼마켓 ⓒ트랜스퍼마켓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럽축구의 이적료나 선수 몸값, 계약 기간 등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이적전문업체 '트랜스퍼마켓'이 2018-19시즌 유럽축구 연봉 TOP10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연봉 9960만 유로(약 1270억 원)로 연봉 1위에 오른 가운데,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와 격차가 551억이나 나 이목이 집중된다. '주급 7억'으로 알려진 알렉시스 산체스(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체 8위에 올랐다. 

트랜스퍼마켓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SNS에 2018-19시즌 유럽축구 연봉 TOP10을 공개했다. 1위는 메시였다. 2위는 호날두로 5640만 유로(약 719억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앙 그리즈만(3960만 유로, 약 505억 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3670만 유로, 약 479억 원), 바르사의 루이스 수아레스(3480만 유로, 약 444억 원)),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3000만 유로, 약 382억 원)), 바르사의 필리페 쿠치뉴(2760만 유로, 약 352억 원), 맨유의 산체스(2740만 유로, 약 349억 원),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080만 유로, 약 265억 원),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1920만 유로, 약 245억 원)이 높은 순으로 연봉을 수령했다.

물론 개개인의 활약에 따른 보너스 지급은 다르기 때문에 이 연봉 수치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1위 메시와 2위 호날두의 차이가 2배 가까이 나는 점, 이제 막 만 20세가 된 음바페가 10위 안에 드는 점, 가장 부유한 구단들이 많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연봉 TOP10에 단 2명만 들었다는 사실이 눈에 띄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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