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이 세계 유망주 순위 9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기구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21일(한국 시간) 1998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각 나이별 세계 유망주 순위 1위부터 20위까지를 발표했다.

2001년생인 이강인은 같은 나이대 세계 선수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CIES가 자체적으로 산정한 점수에서 3.62점을 받았다. 1위는 5.73점을 얻은 프랑스 출신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였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 1군 로스터에 진입한 이강인은 빠른 성장세로 국내 축구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2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셀틱스와 경기에선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CIES가 선정한 각 연령별 1위로는 1998년생 킬리안 음바페, 1999년생 잔루이지 돈나룸바, 2000년생 라이언 세세뇽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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