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왼쪽)의 복귀를 누구보다 바랄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자랑하는 'DESK 라인(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 '이 곧 재결합 예정이다. 발목 부상으로 2월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25)이 곧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영국 통신사 '로이터'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이 번리전을 앞두고 모든 훈련을 마쳤다"고 알렸다. 

케인은 지난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른 리그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2월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회복왕' 케인의 회복 속도는 빨랐다. 케인은 회복에 집중했고, 오는 23일에 예정된 번리 원정 경기에 앞선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케인은 다치기 전까지 치른 7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 페이스가 좋았다. 

케인뿐만 아니라 델레 알리 역시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알리 역시 오는 3월 6일 도르트문트와 치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까지 복귀를 위해 열심히 회복 중이다. 

케인과 알리가 없는 사이 손흥민이 '열일' 했다. 두 선수가 돌아오면 손흥민에 대한 견제도 줄고, 동시에 적절한 휴식으로 후반기를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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