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틱전을 마친 뒤 한국 취재진에게 인사한 이강인 ⓒ강경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 한준 기자] UEFA 유로파리그에 데뷔한 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강인은 아직 개별 언언론과는 인터뷰하지 않고 있다.

발렌시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8-19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셀틱과 경기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강인은 1군에 공식 등록되어 등번호 16번을 달고 첫 경기를 뛰었다. 유로파리그 출전도 처음이다. 발렌시아 공식 라디오 채널도 함께 인터뷰했다. '엘 데스마르케'는 이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 

정식 1군 선수가 된 이강인의 목표는 이제 득점이다. "메스타야에서 공식 득점을 올리면 좋을 것 같다. 아직 하지 못했는데 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8월 바이엘04레버쿠젠과 출정식 경기에서 비공식 1군 데뷔골을 넣은바 있다.

이강인은 "모든 경기에 이기고자 나간다.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고 싶다. 레가네스에 이겨서 승점 3점을 얻는 게 중요하다"며 개인 보다 팀의 목표에 집중한다고 했다. 

이어 이날 한국 팬들과 대화한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많은 한국 팬들이 오셨다. 멀리서 오셔서 나를 봐주셨기에 유니폼을 선물했다.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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