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윤대영을 임의탈퇴 처리하기로 했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4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윤대영을 임의탈퇴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 구단 이름을 걸고 사과문을 보냈다. 

LG는 "24일 윤대영 선수의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프로야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호주 전지훈련지에서의 카지노 출입으로 선수단에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해 각별한 주의와 당부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지훈련 귀국과 동시에 음주운전 행위로 인해 법을 위반하고 팬들에게 실망감을 드리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구단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변명의 여지없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나 변명으로도 용인될 수 없으며 스포츠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입니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탈 행위에 대해 구단은 일벌백계의 강력한 징계를 내리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 등 구단이 가능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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