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가 건후 앓이에 빠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66회는 ‘마음의 온도를 나눠 줄게’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는 베이킹 수업을 받기 위해 미카엘 셰프와 만났다. 그곳에서 폭발한 나은이의 동생 사랑이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나은이는 베이킹 수업에 함께한 미카엘의 조카 아드리안을 보고 동생 건후를 떠올렸다. 그런 나은이가 미카엘에게 “동생 건후는 아파서 집에 있다”고 설명하며 “속상했어”라고 덧붙여 시청자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나은이의 건후 앓이는 계속됐다. 미카엘을 돕기 위해 등장한 한현민에게 동생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은이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건후 자랑을 시작한 것. 나은이는 “건후 착해, 건후 예뻐” 등등 폭풍 동생 자랑을 시작해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앞서 나은이의 동생 사랑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나은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건후에게 달려가 뽀뽀 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동생의 밥을 직접 챙겨주는 등 동생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 나은이가 건후와 떨어져 동생 앓이에 빠진 모습은 흐뭇한 미소와 반가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방송에서 함께 하지 못한 동생 이야기를 하는 나은이의 모습이 건후에 대한 기억을 새록새록 상기시켜줬기 때문.

이처럼 함께 할 때도, 떨어져 있을 때도 항상 동생 사랑으로 가득한 넘나블리 나은이의 기특한 마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고 있는 사랑스러운 나은이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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