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LA 돌비극장에서는 제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는 단독 사회자가 아닌, 13인의 공동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레디이 가가는 '스타 이즈 본'에서 주연 앨리 역을 맡아 여우주연상 후보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레이디 가가는 그만의 독특한 패션이 아니라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스타 이즈 본'은 서로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레이디 가가의 여우주연상 후보는 물론, 작품상, 주연상,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작품상 후보는 '블랙팬서' '블랙클랜스맨' '보헤미안 랩소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그린 북' '로마' '스타 이즈 본' '바이스' 등이 올랐다. 히어로 무비로 '블랙팬서'가 최초로 올랐고, 넷플릭스 영화 '로마'의 수상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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