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보헤미안 랩소디' 존 위하스트(왼쪽)-니나 하트 스톤. ⓒ게티 이미지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향편집, 음향효과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로써 두개의 트로피를 확보했다.

24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LA 돌비극장에서는 제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는 단독 사회자가 아닌, 13인의 공동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향편집상과 음향효과상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로마' '스타 이즈 본' '블랙팬서' '퍼스트맨' 등 다양한 장르 영화들과 대결을 펼쳤고, 결국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국내 생중계 진행을 맡은 이동진 평론가는 음향효과상 발표도 하기 전에 유력한 수상자로 손꼽기도 했다.

이 작품은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9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보헤미안' 열풍을 일으켰다.

올해 작품상 후보는 '블랙팬서' '블랙클랜스맨' '보헤미안 랩소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그린 북' '로마' '스타 이즈 본' '바이스' 등이 올랐다. 히어로 무비로 '블랙팬서'가 최초로 올랐고, 넷플릭스 영화 '로마'의 수상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yej@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