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그린 북'의 마허샬리 알리. ⓒ게티 이미지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그린 북'의 마허샬리 알리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LA 돌비극장에서는 제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는 단독 사회자가 아닌, 13인의 공동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그린 북' 마허샬리 알리를 비롯해 '블랙클랜스맨' 아담 드라이버, '스타 이즈 본' 샘 엘리어트, '캔 유에버 포 기브 미?' 리차드 E. 그랜트, '바이스' 샘 룩 웰이 후보에 올랐다.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허샬리 알리는 '그린 북'에서 돈 셜리 박사 역을 맡았다.

올해 작품상 후보는 '블랙팬서' '블랙클랜스맨' '보헤미안 랩소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그린 북' '로마' '스타 이즈 본' '바이스' 등이 올랐다. 히어로 무비로 '블랙팬서'가 최초로 올랐고, 넷플릭스 영화 '로마'의 수상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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